라티시마 원 그리고 라티시마 터치

결혼을 할때 처음 구매를 했던 네스프레소 머신이 있습니다. 시티즈라는 머신인데 거의 10년연간 저와 함께 살아왔습니다. 수천잔의 커피를 저에게 제공을 해 주었던 아주 사랑스러운 녀석이었지요. 그러다가 제가 삽질을 하는 바람에 커피머신이 고장이 났습니다. 청소를 하다가 고장이 났죠.

 

 

청소를 하다가 고장이 났으면 새로 고치면 되는데 어떤 마음이 동하였는지 새로운 커피머신을 구매해야겠다는 생각했습니다. 라티시모 터치라는 것을 샀습니다. 라티시모 터치는 신세계 였습니다. 우유까지 말아서 커피를 만들어주는 놀라운 커피머신입니다.

 

처음에는 엄청 열심히 우유까지 말아서 먹곤 하였는데, 시간이 흐르고 흐르다보니까 우유는 잘 먹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냥 원래 커피만 마시게 되는것 같아요. 그 이유는 완전 간단해요. 청소하기가 너무 귀찮아요. 물은 부패하기 쉽지 않지만, 우유는 쉽게 부패하기 떄문에 계속 적으로 청소를 해주고 관리를 해 줘야합니다.

 

 

관리자가 있는 회사에서는 이용하는게 큰 문제가 될것 같지는 않지만 저같은 사람이 이용하기에는 라티시마 터치의 경우에는 정말  불편하더라구요. 차라리 라티시마 원이 더 낫겠다 싶었습니다. 한잔씩 타서 마시는 그러한 용도로 라타시마 원이 더 나은것 같아요.

 

손님들 올때 자랑용 정도는 되겠네요.